부산 괌 진에어 오전출발 오후도착 기내식 후기
부산출발 괌도착 진에어 이용후기
오전출발 오후도착 항공편
기내식 후기
친구들과 괌에 다녀온 후 4년 만에, 이번에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보통 부산출발 괌도착 항공편은 새벽 항공권이 훨씬 저렴했지만 아이와 가는 여행이라 웬만하면 새벽 비행기는 피하고자 했어요.
잠귀가 밝고 다소 예민한 아기이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푹 자지 못 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어정쩡하게 새벽에 도착해서 깨면 여행의 시작부터 흐트러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밤비행기나 새벽비행기를 타면 비행기에서 아이가 잠을 자기도 해 부모님들이 편하게 비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만약에 다음에도 괌에 가게 된다면 새벽 비행기는 피하고 싶을 것 같아요.
부산 괌 진에어 기내식 후기
부산에서 괌까지 비행시간은 약 4시간 ~ 4시간 30분입니다. 그리 긴 시간이 아니고 저희가 이용한 건 LCC였기에 당연히 엄청 난 퀄리티의 기내식이 나오진 않았어요. 하지만 허기를 채우고 지겨운 비행시간 중의 잠깐의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부산에서 괌으로 갈 때의 기내식은 소프트롤이라는 이름의 모닝빵과 삼각김밥, 아라리라는 짭조름한 계란이 들어있었어요.
모닝빵은 아이가 그래도 꽤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삼각김밥은 안 먹으려고 해서 제가 다 먹었네요. 계란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아라리라는 계란은 잘 먹지 않았어요. 평소 먹는 삶은 계란이랑은 식감이나 맛이 조금 달라서 그런 가 보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가시는 분들은 음식이나 과자를 조금 챙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항공사마다 규정이 달라서 별도로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지만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는 승객들에게는 제한적으로 음식이나 간식 반입을 허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괌 부산 진에어 기내식 후기
이번에는 빵과 요플레, 쇼트브레드가 들어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빵은 무난하게 아이가 간식 삼아 먹을 수 있었어요. 요플레도 먹긴 하는데 잘 먹지 않아서 이 것 또한 제가 후다닥 먹었네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