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힐 볼거리 골든브리지, 꽃 정원, 프렌치마을
바나힐은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지만 다낭 볼거리 중 하나, 꼭 가볼 만한 곳임은 틀림없어요. 9개월 아기와 함께라 바나힐의 많은 액티비티를 하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이곳저곳 둘러보기 좋았어요. 높은 곳이 있다 보니 경치도 좋았고요.
바나힐 골든브릿지

이곳은 다낭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다낭 여행사진을 검색해 보셨다면 이곳 사진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다리를 쥐고 있는 손이 참 인상 깊어요. 실제로 보니 그 규모가 정말 컸어요. 다른 분들 블로그를 보면서 알게 된 건데 생각보다 최근에 지어진 것 같아요. 봄 즈음에 갔더니 손만 있어서
이거 뭐지? 했는데 다리가 되었다고 한 말이 재밌었어요. 날씨가 흐려서 구름이 뒤덮여있었는데 그래서 뭔가 더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냈던 것 같아요.
다낭 바나힐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더위를 피해 휴양을 즐기기 위해 만들어졌던 곳이라고 해요. 이곳이 지금은 이렇게 테마파크가 되어 관광명소가 되었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배틀트립’이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더욱 인기가 많아진 것 같아요.

꽃 정원 이런 곳도 많아서 사진 찍기가 참 좋은 곳이에요. 근데 꽃들이 너무 컬러풀해서 외려 더 촌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바나힐, 주의사항 !
다낭 바나힐은 사람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돌길이나 계단이 많아서 유모차 끌기도 쉽지 않아요. 아이와 함께 가시는 분들은 유모차를 가지고 가실지 잘 생각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저희 아기는 유모차에서 잘 앉아있는가 싶더니 또 안아달라 보채고 아직 걷지 못해 안고 다녀야 하고 그냥 앉자니 팔이 떨어지고 아기띠 하자니 덥고 탈출하려고 하고 진퇴양난이었어요. 이래서 아기랑 가기 쉽지 않은 곳이라고 하나보더라고요.

사원도 있었어요. 불상이든 사원이든 종교건축물을 마주하면 종교란 무엇일까 사상이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 참 위대하고 무서운 것이죠? 무엇이 여기에 이렇게 큰 불상을 세워두게 했을까요. 이렇게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많은 사람들을 지켜주고 있겠지요.
구경을 마친 저희는 푸니쿨라를 타고 조금 내려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프렌치마을로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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