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젯스타 비즈니스 인천→시드니 다녀온 찐후기 지연 여부

by 반짝이엄마 2026. 2. 23.
반응형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젯스타 비즈니스 인천→시드니 다녀온 찐후기



드디어 다녀왔어요.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함께 젯스타(Jetstar) 비즈니스석 타고 인천에서 시드니까지!

솔직히 예약할 때만 해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이랑 10시간 넘는 비행이 가능할까?”
“굳이 비즈니스를 탈 필요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젯스타 비즈니스 타고 인천→시드니 다녀온 찐후기




1. 왜 하필 젯스타 비즈니스였냐면

 


원래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만 보다가, 가격 보고 깜짝 놀랐어요.
성수기 직전 기준으로
• 국적기 비즈니스: 1인 300만 원대
• 젯스타 비즈니스: 1인 80만 원대

진짜 가격 차이 많이 나죠?

게다가 2학년 남자아이 특성상
✔ 오래 앉아 있기 힘듦
✔ 잘 때 예민함
✔ 기내식 가림'


이 삼박자가 있어서, 이코노미는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젯스타가 아무리 저가항공이지만

그래도 비즈니스인데 훨씬 낫지 않겠나 싶었어요.

 


2. 인천공항에서부터 시작된 편안함


체크인부터 너무 편했어요.

비즈니스 줄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수속 자체가 빨랐고 진짜 편했어요.


비즈니스라고 해서 화려한 라운지 혜택은 없지만,
저희는 오히려 그게 더 편했습니다.

아이가 공항에서
• 비행기 구경하고 싶다
• 면세점 장난감 코너 가자

이 코스를 다 도느라 라운지 갈 틈도 없었거든요 😅

 


3. 드디어 탑승! 좌석 첫인상


좌석 보자마자 아들이 한 말.

“엄마 완전 넓은데?"

젯스타 비즈니스는 완전 풀플랫은 아니고

흔히들 우등버스 같다고 하는 그 정도에요. 
그래도 편하게 다리 뻗을 수 있을 정도고

의자도 편하더라고요.


이코노미였으면 자리도 불편하고

 

• 발로 앞좌석 차고
• 계속 화장실 가자 하고
• 엄마 어깨에 기대서 징징…

이 그림이 그려졌는데, 비즈니스라 그게 싹 사라졌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젯스타 비즈니스 타고 인천→시드니 다녀온 찐후기


4. 기내식, 의외로 대성공


젯스타 일반석은 기내식을 추가로 해야했지만

비즈니스는 포함이었어요. 


사실 제일 걱정했던 게 기내식이었어요.
우리 아들 입맛이 정말 까다롭거든요.

그런데 젯스타 비즈니스 기내식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 치킨 메뉴 → 성공
• 빵 → 성공
• 과일 → 대성공

특히 치즈케익 디저트가 진짜 맛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엄마 여기 천국이야?” 이러는데 웃음이 터졌어요.

 

와인이랑 샴페인도 계속 원하면 줬는데

저는 아이와의 여행이라 자제하느라 힘들었네요.



 


5. 10시간 비행, 이렇게 버텼어요



초2 아이랑 장거리 비행 핵심은 딱 세 가지였어요.
1. 영화 (주토피아 보더라고요)
2. 얇은 담요 + 편한 옷
3. 과자 소량 비상식량

근데 비즈니스라 그런지
생각보다 아이가 훨씬 차분했습니다.

좌석이 넓으니까
편하게 누워서 영화 보고 기내식 먹고 
하다가 스르르 잠들었어요.

 

저한테 기대지도 않고 편하게 자길래

저도 편했어요. 

 


6. 엄마(아빠) 입장에서 최고였던 점



솔직히 저는 이 부분이 제일 좋았어요.

✔ 아이가 짜증을 거의 안 냄
✔ 저도 같이 쉴 수 있음
✔ 화장실 갈 때 눈치 안 봄
✔ 옆 사람 신경 덜 씀

이코노미였으면
“죄송합니다… 아이가 좀 움직여서…”
이 멘트를 몇 번은 했을 텐데, 그런 상황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크루 분들도 정말 친절하고

잘 신경을 써주셨어요. 

 

젯스타 지연 많다고 했는데 

지연도 거의 없었고 안정적으로 운행해주셔서 

저는 정말 만족했어요. 

그런데 일반석이었다면 좀 힘들었을 거 같아요 

그래도 가격 매리트는 있지만요!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젯스타 비즈니스 타고 인천→시드니 다녀온 찐후기


7. 시드니 도착 후 컨디션



이게 진짜 중요하잖아요.

보통 이코노미 타면
• 도착 첫날은 거의 폐인
• 아이는 짜증 폭발
• 일정 반은 망함

근데 이번엔 둘 다 멀쩡했어요.

아들이 공항 나오자마자

“엄마 나 바로 바다 보러 가도 돼!”
이럴 정도였습니다.

 


8. 솔직한 단점도 있어요



좋은 얘기만 하면 광고 같으니까 현실도 적자면,
• 라운지 혜택 없음
• 국적기보단 서비스 단순
• 어린이 특별 키트는 약함

그래도 가격 대비 만족도는 정말 높았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젯스타 비즈니스 타고 인천→시드니 다녀온 찐후기


9. 초2 아이 동반이면 비즈니스가 답일까?



제 개인 결론은 이거예요.

👉 5시간 이하는 이코노미
👉 10시간 이상 + 초등 저학년 = 비즈니스 강추

특히 남자아이, 활동량 많은 아이면
돈값 충분히 합니다.

 

물론 국적기 비즈니스 타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겠지만 그건 너무 비싸니까

그렇다면 젯스타 비즈니스도 좋아요. 

 

담요도 주고 치약 칫솔 세트 등

어메니티도 많이 들어있어서

잘 이용했네요.

 


10. 우리 가족 총평



아들의 한마디로 정리됩니다.

“엄마 다음에도 이 자리 타자. 나 여기 살 수 있어.”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
시드니 여행의 절반은 이미 비행에서 성공한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한 꿀팁
• 좌석은 무조건 창가+복도 조합
• 출발 전 3시간은 뛰어놀게 하기
• 긴팔 가디건 필수
• 간식은 평소 먹던 걸로

이렇게만 해도 실패 확률 확 줄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