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두짓타니 솔직한 장단점

괌 두짓타니 솔직하게 말하는 장단점

20개월 아이와 함께한 괌 여행에서 첫 번째 머물렀던 숙소는 바로 괌 두짓타니였습니다. 이그제큐티브룸에 2박을 머물었는데 뷰는 정말 좋았고 라운지 음식도 좋았지만 가격은 좀 사악했죠. 그래도 다시 괌에 간다면 괌 두짓타니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괌 두짓타니 솔직하게 말하는 장단점

괌 두짓타니 호텔

공항에서 내려 택시 아저씨에게 괌 두짓타니 호텔로 가달라고 했더니 여기(괌)에서 제일 좋은 호텔이라고 하셨어요. 괌은 호텔들이 좀 낡은 편인 것 같아요. 개미나 바퀴벌레가 있다는 얘기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지은 지 오래되어 낡은 편인 것 같아요. 바다 근처라 빨리 낡기도 하는 것 같고요.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이다 보니 숙소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고민하고 고른 게 최근에 지어진 괌 두짓타니! 괌 여행 숙소 괌 두짓타니~ 소개합니다.

괌 두짓타니 호텔 클럽룸

이번에 우리가 고른 곳은 괌 두짓타니, 그중에서도 클럽룸이었어요. 두짓타니는 태국 호텔 체인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름이 좀 특이하잖아요. 아무튼 그래서인지 정문에 코끼리 두 마리가 있었어요.

3시가 되니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어요.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한국인 응대직원이 있었던 괌 두짓타니~ 아이랑 여행 오다 보면 급하게 필요한 게 생길 수 있는데 그렇다 보니 정말 유용했던 것 같아요. 드디어 우리 룸에 도착했어요. 괌 두짓타니 클럽룸! 괌 두짓타니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위치라고 볼 수 있어요. 전 객실이 오션 프런트뷰라서 괌 중심가의 투몬비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플래저 아일랜드도 정말 가까워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어서 비가 오거나 너무 더울 때 이동할 때 정말 좋았어요. 이런 사소한 점도 아기와 여행을 가니 정말 도움이 되고 좋더라고요.

예전에 괌 여행 올 때 괌 아웃리거 호텔에 묵었는데 그때도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고 중심가와 거리가 가까워서 좋았는데 그 사이에 괌 두짓타니 호텔이 생겨서 아웃리거와도 연결이 되더라고요.

괌 두짓타니 호텔 장점

우리가 묵었던 건 그중에서도 클럽룸이에요. 29층이니 객실 중에서 가장 높은 층으로 배정을 받았어요. 그래서인지 정말 뷰가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너무너무너무! 날씨도 좋다 보니 정말 눈앞에 비현실적인 뷰가 펼쳐졌어요. 전 객실이 모두 오션프런트 룸이어서 바다와 하늘을 방에서 바로 볼 수 있었어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풍경이 정말 예술! 우리도 감탄하고 아이도 우와~~~ 하면서 좋아했네요.



괌 두짓타니 호텔 단점

괌 숙소를 고를 때 이것저것 고려한 게 있었어요. 괌 두짓타니로 결정이 기울어질 때 위치나 뷰 같은 건 정말 좋은데 수영장이 너무 작다는 얘기를 많이 본 적이 있었어요. 수영장이 그늘져서 춥다는 얘기도~ 그런데 막상 가보니 불편함 없이 우린 좋았어요.

PIC나 다른 리조트에 비하면 수영장이 작았지만 20개월 아이와 함께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고 수영장 물이 그렇게 차다는 느낌도 못 받았어요. 그리고 바로 앞이 투몬 비치라서 가까운 곳에 좋은 비치를 두고 오래 수영장에서 보내진 않았어요. 하지만 아이가 조금 크거나 성인 분들이 이용하시기엔 조금 작은 건 분명했어요. 두 번째 묵었던 온워드리조트와 확실히 비교되더라고요.


괌 두짓타니 호텔, 위치도 좋고 뷰도 좋고 클럽라운지는 더 좋았지만 가격이 조금 사악한 게 단점, 또 바닥이 카펫이었다는 것도 전 별로였네요. 하지만 장점이 너무 분명했던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