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아이가 좋아해요!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아이와 함께라면!

20개월 아기와 함께 다녀왔던 괌 여행! 아기와, 그리고 가족들과 많이 찾는 괌은 대표적인 가족 친화적인 여행지입니다. 저희는 아이와 함께 갔던지라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을 찾아서 다녀왔는데요. 그중에서도 아이가 좋아했던 괌 피시아이 마린파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이와 함께 괌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나 남부투어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많이 가보실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했던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어떤 곳?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는 수심 9미터에서 편하게 바닷속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들르기 전말에 돌고래를 보러 약간 먼바다로 나아가서 스노클링을 했는데요. 정말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아이도 함께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직 어려서 그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곳이 여기 괌 피쉬아이였습니다. 여기라면 아이가 무서워하지도 않고 안전하게 물고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위치

괌의 다운타운인 투몬에서 괌 피쉬아이가 있는 남부에 투어를 가려면 해안도로를 타고 쭉 드라이브를 하면 됩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같은 방향으로 비슷하게 여행일정을 짜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마주칠 수 있어요. 저희도 이곳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에서 만난 가족들을 세티베이 전망대, 메리조 부두에서 또 만났어요. 연년생처럼 보이는 아이 둘과 함께 여행하는 분들이었는데 나중에는 메리조 부두에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해안도로, 사우스 마린코프스 드라이브를 따라 쭉 이동하면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가 나옵니다. 전망대는 08:00 ~ 18:00 운영하고 저녁식사와 함께 하는 디너쇼도 있다고 들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알아보세요! 아기 괌 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피시아이 마린파크! 스노클링 장비 대여, 시워커, 돌핀 크루즈, 차모로족 전통 공연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고 하니 방문하시기 전에 검색해 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입장료 가격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입장료는 어른 14불, 5살까지의 아이들은 무료였어요.(2019년 기준이니 다시 한번 알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24개월 이하 아이들의 경우 입장료가 무료인 곳이 많은데 5살까지 무료인 곳은 드문 편이잖아요. 이런 이유로 또 아이와 함께 괌 여행 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꾹!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이곳은 '피티'라는 해양보호구역에 위치한 바닷속 전망대입니다. 많은 열대어와 산호가 서식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요. 괌 피시아이 마린파크도 물론 좋았지만 저는 특히나 전망대로 걸어가는 길, 거기에 넓게 펼쳐진 하늘과 바다를 보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여기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들을 두 명인가 보기는 했는데 물도 정말 깨끗하고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호구역이라길래 스노클링이 되나 생각도 했는데 피시아이 마린파크에서 스노클링 장비도 대여한다고 하니 금지된 곳은 아닌가 보네요. 사람들도 많이 없고 한적하고 물도 깨끗하고 다음에 저희도 기회가 된다면 여기에서 스노클링과 수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해중전망대는 바닷속 수심 9미터에서 창문 밖으로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 도착해서 계단으로 밑으로 내려가면 잠수함 내부처럼 생긴 둥근 공간이 나타나는데 전망대에 근무하시는 분이 한국분 같아서 반가웠어요. 그런데 저희가 피시아이 마린파크를 방문한 시간이 늦은 오후여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 그렇게 맑게 보이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운이 좋으면 스노클링으로 보기 힘든 바다거북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희한테는 그 행운이 따르지 않았어요. 한쪽에서 먹이가 나오는지 유난히 물고기가 바글바글 많았어요. 아이도 물고기를 보면서 물고기 안녕~~~ 하고 인사를 하고 뽀뽀를 해주었는데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여기 피시아이 마린파크는 위험한 곳도 없어서 아이가 마음대로 뛰어다니도록 둘 수 있어서 아이도 좋아하고 엄마 아빠도 편했던 곳 같아요. 작은 상어가 두 마리 지나다녔는데 아이는 아기상어라며 아주 좋아했어요. 같이 구경하던 아이들도 상어만 찾으러 돌아다니네요.

괌 여행 날씨

이번 괌 여행은 정말 날씨 운이 기가 막혔어요. 첫 번째 괌여행 때 태풍을 제대로 맞았기 때문에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행 내내 날씨가 정말 정말 좋았어요. 날씨가 좋을 때는 그 어디를 가도 좋잖아요! 파란 하늘과 흰 구름, 살랑살랑 바람, 눈이 부신 바다... 어느 것 하나 좋지 않은 것이 없었다고 할 수 있어요. 몇 년이 흘러 아이가 또 많이 자랐는데... 또 같이 한번 괌에 가고 싶네요! 아이가 좋아했던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