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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괌 돌핀크루즈 후기, 알아두어야 할 팁까지 !

by 반짝이엄마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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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돌핀크루즈 후기

아이와 함께 괌 돌핀크루즈를 이용한 후기입니다. 3살 아이였는데도 충분히 좋아하고 즐겼어요. 제가 느낀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알아두시면 좋을 팁까지 담아봤으니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괌 돌핀크루즈 타는 곳

괌 돌핀크루즈를 예약하면 보통 숙소 픽업 드롭 서비스가 포함이 되는데요. 대형버스가 시내의 주요 호텔과 리조트를 돌면서 투어에 참여하는 분들을 픽업하고 또 투어 후에 숙소 앞에 내려줍니다.

괌 돌핀크루즈 후기, 알아두어야 할 팁까지 !

괌 돌핀크루즈 팁 알아두시면 좋아요!

저희는 여행 셋째 날 숙소를 옮긴 후에 괌 돌핀크루즈를 이용했는데요. 이게 또 숙소마다 다른 점이 있더라고요. 첫날 묵었던 숙소는 괌 두짓타니, 투몬 중심에 있는 곳이었는데 이곳은 픽업시간이 조금 이른 편이었어요. 호텔 위치 등에 따라 픽업 및 드롭을 하는데 이곳은 픽업시간은 빠르고 드롭시간은 느렸어요. 그만큼 버스에서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많다는 거죠. 하지만 저희가 이동해서 셋째 날 머물렀던 숙소는 제일 마지막으로 픽업해서 먼저 드롭해 주는 장점이 있었어요. 별 차이 없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아이와 버스를 오래 타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함께 버스에 탄 옆자리 청소년들이 버스 한 시간 탔다고 불평을 하는 걸 우연히 듣기도 했어요. 웨스틴 호텔 같았는데 저희가 만약에 첫 번째 숙소에 머물렀을 때 투어를 했다면 저흰 그거보다 더 오래 버스를 타야 했어요. 이건 리조트 정보를 얻기 위해 우연히 둘러본 블로그에서 알게 된 팁이었는데요. 저희가 묵었던 리조트는 괌 남부투어, 괌 돌핀크루즈 할 때 좋은 위치였어요.

아이와 함께 괌 돌핀크루즈 탑승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를 했던 괌 돌핀크루즈였어요. 그렇지만 3살 아이와 함께한 괌 돌핀크루즈 사실 걱정을 했던 것도 사실이에요. 여행하기 전에 정보를 많이 검색해 보고 가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3살 아이와 함께 한 괌 돌핀크루즈 후기를 보고 싶어서 블로그와 카페에 몇 번 검색을 해보았는데 멀미를 해서 힘들었다는 얘기도 있고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정말 좋았다는 얘기도 있었어요. 어차피 여행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 다행히 저희 아기는 멀미도 하지 않았고 배 위에서 엄마와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물론 설치는(?) 가만있지 않는 아이를 돌보느라 특히 아빠가 많이 힘들었지만요.

괌 돌핀크루즈 시작

버스에서 내리니 작은 선착장이 있었어요. 투어 후 리조트에 돌아갈 때에도 같은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 외관에 그려진 그림만 기억했었는데 그런 버스가 두 세대 있었어요. 다행히 운전기사님 얼굴을 기억해서 제대로 탈 수 있었어요. 버스 내리실 때에는 번호를 기억하세요! 저희가 투어 했던 날은 구름이 많고 바람이 꽤 불었어요. 비는 오지 않았지만 약간 흐렸어요. 갑판 위에 올라가서 배를 타고 달려가니 더 바람이 강하게 불었어요. 그래도 크게 춥거나 싸늘한 바람이 아니라서 어른은 다행이지만 아이들은 바람막이를 챙겨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수영을 하지 않을 아이들도 무조건 구명조끼를 입어야 했기 때문에 옷을 많이 입으면 아이들이 더 답답해할 수도 있으니 얇은 것으로 여러 겹~

괌은 아무래도 섬이라 날씨가 변화무쌍했어요. 어떤 쪽은 파란 하늘에 햇빛이 쨍쨍 이었고 어떤 쪽에는 먹구름이 가득했어요. 바다 근처에 약간 희미하게 물기둥 같은 것이 보여서 뭐냐고 물었더니 비라고 했어요. 저 쪽에만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것인데 하늘이 맑고 공기가 깨끗해서 이렇게 보인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저희가 이용한 투어는 한국인여행사여서 그런지 한국인 가이드에 한국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안내받을 수 있어서 편했던 것 같아요.

괌 돌핀크루즈, 돌고래를 만나다!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지점 정도 되는 곳에 배가 서고 안내해 주시는 분이 저기 보세요 저기로 가세요~ 알려주셨어요. 아저씨 얘기를 잘 들으면 돌고래를 아주 잘 볼 수 있어요. 블로그에서 오전시간 대에 돌고래를 더 잘 볼 수 있다는 글을 본 것 같기도 한데 오후시간 대에서도 잘 볼 수 있었다. 멀리서 돌고래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어요. 돌고래를 못 보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는데 정말 가까이에서 잘 볼 수 있었어요. 물론 돌고래쇼에서처럼 높이 점프하지는 않았지만요. 게다가 운 좋게 바다거북도 잠시 스쳐가듯 보았어요.

괌 돌핀크루즈 스노클링 최고

돌고래 와칭도 좋았지만 제가 정말로 기대했던 순간은 바로 스노클링이었어요. 돌고래 와칭투어에는 스노클링과 낚시 등을 할 수 있는 시간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남편과 제가 교대로 아이를 봐야 했어요. 그래서 저는 거의 제일 1번으로 바다에 들어가서 스노클링을 즐긴 다음에 남편에게 시간을 주려고 나왔어요. 투몬비치 등 리조트와 가까운 곳에서 보는 바다랑은 정말 차원이 달랐어요.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산호가 정말 예뻤고 봐도 봐도 질리지 않은 순간이었어요.

괌 돌핀크루즈 아이들 낚시

먹이를 던져주니 정말 고기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었어요. 스노클링 대신에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꽤 됐는데 어떤 아저씨 한 분이 열대어를 낚으셔서 저희도 엄청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색칠해 놓은 듯 예쁜 색을 가진 물고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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