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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아이와 오사카 여행 가시면 여기 꼭 다녀오세요ㅣ나라 사슴공원

by 반짝이엄마 202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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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오사카 여행 가시면 여기 꼭 다녀오세요ㅣ나라 사슴공원

아이와 오사카 여행 가시면 여기 꼭 다녀오세요ㅣ나라 사슴공원



아이와 오사카 여행 가시면 여기 꼭 다녀오세요
ㅣ나라 사슴공원



7살 아이랑 함께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나라 사슴공원이었어요.

TV에서 봤는데
사슴들이 울타리 안에 있는 게 아니라
같이 막 활보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먹이도 자유롭게 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언젠가 꼭 가보자
마음속에 담아뒀었는데,
아이와의 여행에서 그 꿈을 드디어 이뤘어요.





1. 나라 사슴공원 꼭 가봐야 하는 이유


저는 동물을 너무 좋아해요.
아이도 좋아하는데 살짝 무서워하는 게
있었어요. 겁이 많은 편이라

이런 아이를 위해 동물원이 아닌
자연 속에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나라 사슴공원을
선택하게 됐는데 결과적으로 대만족. 강추에요!

나라는 사슴공원 말고는
볼 거리가 없는 편인데 전 이 사슴공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나라에 다녀올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교토보다도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교토는 사람이 너무 많고
특히나 버스로 돌아다니는데 정말
교통 지옥을 경험 했거든요.





2. 나라 사슴공원 가는 법


나라는 도톤보리가 있는 오사카 시내에서
한 시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아이 데리고도 크게 무리는 없었어요.

기차를 타니까 빠르기도 하고요.
나라역에서 내려서 천천히 걸었더니
역에서 공원 입구까지는 걸어서 한 5분 정도?

근데 여기가 맞나? 할 순간에
사슴들이 막 돌아다니는 걸 발견해요

처음엔 아이한테 사슴들이 막 다가오니
조금 무서워했는데 금세 적응하고는
사슴 친구들한테 “안녕~” 하면서
인사하고 다녔어요.

사슴 앞에 서서 고개를 막 숙이면
사슴도 같이 인사 하는 것처럼 고개를 숙여요.
그 영상도 찍었는데
너무 너무 귀엽고 재밌더라구요

사슴들이 사람을
정말 안 무서워하더라요.
관광객들한테 익숙한지 먼저 다가오기도 하고
사슴먹이(센베이) 들고 있으면
줄줄이 따라와요.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닌텐도 월드 정말 많이 가시잖아요.
여기 가시면 나라 사슴공원도
꼭 가 보시길 추천 드려요.
멀지 않은데 정말 좋은 경험 하실 것 같아요.


https://youtube.com/shorts/VNZb4PteMuU?feature=shared






3. 사슴 먹이 가격 및 주의사항

저희는 근처에서
사슴센베이(200엔)를 사서 줬어요

센베이를 들고 있으면 사슴들이 몰려오는데
아이가 처음엔 놀랄 수도 있으니
처음엔 부모가 센베이 주는 걸 보여주고
아이가 익숙해진 뒤에 직접 주게 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막 너무 많은 사슴들이
약간은 공격적이게 몰려 든다면
두 손에 과자가 더이상 없는 것을 보여 주면
사슴이 더 이상 몰려 들지 않더라구요.

사슴이 많은 만큼 배변물도
곳곳에 있을 수 있으니
아이가 뛰어다닐 땐 주의가 필요해요.
그리고 너무 좋은 신발은 안 신고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운동화에 묻은 똥 닦는데
좀 식겁했어요.



그리고 사슴도 살아있는 동물이다 보니
억지로 만지거나 따라다니면 물릴 수 있으니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않게
미리 교육하는 것도 중요해요.

저희도 사슴 먹이를 주는데
어떤 사슴이 약간 겁을 주더라구요.
과자를 많이 안 준다고 그러는 거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초등학생들이
여기로 소풍도 많이 왔는데,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워 보였어요.

6월이라 날씨가 좀 덥기는 했는데,
중간 중간 벤치가 많고 잔디밭도 있어서
하루 종일 여기에서 쉬고 즐겨도 좋을 것 같았어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삼각김밥이랑
주먹밥 사서 피크닉처럼 먹는 것도 추천

공원 규모가 꽤 넓어서
유모차나 캐리어 끌고 다니기에는
살짝 불편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바닥이 흙길이나 잔디인 곳도 있거든요.




 

 

4. 나라 사슴공원 동대사


나라 사슴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도다이지(동대사)라는 유명한 절도 있어서
함께 관람하면 좋아요.

이 안에 거대한 대불상이 있는데,
아이도 “진짜 커~” 하면서 놀라워했어요.






5. 결론(마무리)


오사카 여행 중 하루 코스로
근교로 나가보시거나

복잡한 시내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나라 사슴공원만한 곳이 없어요.

저는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가보고 싶은,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
이에요.
생각보다 너무 좋았거든요.

아이도 즐겁고, 부모 입장에서도
풍경과 분위기에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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