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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안방비치 맛집, 소울키친 한국인 많아요!

by 반짝이엄마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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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비치 맛집, 소울키친 한국인 많아요!


저희 다낭-호이안 여행일정의 둘째 날이 밝았어요. 둘째 날 아침 호이안 시내를 둘러본 후 호이안 히스토릭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근처 안방비치를 가보기로 했어요.


안방비치 맛집, 소울키친 한국인 많아요!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이동, 렌트서비스 이용


보통 호이안에서 2박, 다낭 2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는데 저흰 호이안에서 하루만 머물고 휴양을 하러 다낭 리조트로 갔답니다. 호이안 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다낭으로 가는 길에 안방비치에 잠시 들러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호이안 히스토릭 호텔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다고 해서 안방비치로 가는 셔틀이 있냐고 물었더니 안방비치는 안 가고 다른 비치로 간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기 친구가 렌터카를 하는데 원한다면 소개해줄 수 있다고 했어요. 저희는 아예 체크아웃을 하고 비치에 들를 계획이라서 택시보다는 짐을 맡아줄 렌트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훨씬 편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일정을 알려주면 그대로 다니고 관광지에서 우리가 다 둘러보고 올 때까지 기다려주거든요. 따로 알아보기도 귀찮고 택시나 그랩을 타도 요금이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이용하기로 했어요. 카톡으로 예약, 연락을 했는데 호텔 측에는 혹시나 말하지 마라고 했어요. 아마도 호텔 직원이 개인적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 같았어요.

안방비치에서 약 한 시간 정도 머물고 둘째 날 숙소인 나만리트리트로 가는 데 가격이 약 20불 정도 됐던 거 같아요.


안방비치 도착 및 식사


안방비치에 도착했는데 구름이 많고 간혹 비가 한두 방울 떨어졌어요. 흐린 날씨였지만 후텁지근한 건 여전했고요. 하지만 간간히 바람이 불어 시원하기까지 했지요.

안방비치를 둘러보면서 여유를 가지고 오래 왔거나 아이가 좀 커서 왔으면 바닷가에서 수영도 하고 썬베드에 누워서 휴식도 취하고 주변에 널린 식당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이렇게 무한반복했을 텐데 그냥 이렇게 구경만 하고 가는 게 아쉬웠어요.

하지만 다음에 또 그럴 기회가 있겠지 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 보았지요.

안방비치 맛집, 소울키친 한국인 많아요!


안방비치 맛집 : 소울치킨, 덱하우스


안방비치에는 유명한 레스토랑이 2개 정도 있어요. 소울키친과 덱하우스 정도인데요. 요즘 유명함의 기준은 아마도 인스타그램이 아닐까요?

안방비치에 들르는, 적어도 한국사람들은 소울키친이나 덱하우스에 아마도 꼭 들를 거 같아요. 여기에서 정말 다들 예쁜 인생사진을 찍던데 저는 못 건졌네요.

안방비치 맛집 : 소울치킨

안방비치 맛집, 소울키친 한국인 많아요!



저희는 입구와 비교적 가까운 소울키친으로 갔어요. 유명한 곳이니 가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긴 했지만 검증 안 된 현지식당에 들어가기가 좀 꺼려진 탓도 있었지요. 식당에 앉아있는 사람들 반 정도가 한국사람들 같았어요.

날씨가 끄물끄물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아서 저희는 실내에 자리를 잡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곧 비가 우두두 떨어져서 실외 자리는 잠시 철수를 했어요. 하지만 동남아는 비가 정말 금방 그쳐서 비가 지나간 후 실외 자리가 바로 다시 개방되었어요.

흐려서 바다나 하늘이 예쁘지도 않았고 요새는 제주도나, 가까운 기장만 해도 이런 곳이, 더 예쁜 곳이 많아서 소울키친에 와서 크게 와 이쁘다 하는 건 덜했어요.

저희 뒷 테이블에 여자분들이 몇 명 왔는데 아이가 그분들을 보고 방긋방긋 웃어주었어요. 그중 한 분이 DSLR을 들고 오셔서 아이랑 제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는데 나중에 “한국 분이세요?” 물으시더니 “사진 보내드릴까요?” 하시며 휴대폰 번호를 받아가셨어요. 많이 기다렸는데 사진을 못 받았어요. 아쉬웠네요.




소울키친에서 찍은 음식사진은 두장뿐이네요. 남편이 주문했는데 아마도 제일 많이들 먹는 걸 시킨 것 같아요. 햄버거는 뭐 원래 맛있는 거고 새우 밥 이 메뉴도 짭조름한 것이 입맛에 잘 맞았다 시원한 맥주안주로 더 굿이었어요.

안방비치를 끝으로 저희는 호이안을 떠나 다시 다낭으로 갔어요. 두 번째 숙소 나만리트리트 너무 좋았던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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