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리트리트 최대 단점 + 비라운지 디너

나만리트리트 최대 단점 + 비라운지 디너

다낭 나만리트리트, 정말 많은 장점이 있는 곳이지만, 저도 다시 묵고 싶은 곳이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한 단점이 있어요. 다 좋은데 위치가 애매해서 시내 접근성이 좀 떨어진다는 점! 그 이야기해볼게요.

나만리트리트 위치, 나만리트리트 단점

나만리트리트 최대 단점 + 비라운지 디너

나만리트리트는 호이안과 다낭시내의 중간 즈음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저흰 호이안에서 여기로 바로 왔기 때문에 올 땐 가까웠는데 아무래도 시내랑 좀 떨어져 있어서 저녁 먹으러 갈려면 택시나 그랩을 타고 이동을 해야 합니다. 뭐 택시비 그랩비도 싸고 그리 먼 거리는 아니라서 충분히 이동은 가능하지만 이날 저녁에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것도 마땅치 않아서 그냥 리조트 안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리조트에서 한 번쯤 식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고 저는 현지인 식당을 더 가보고 싶었어요.

나만리트리트 비라운지 디너

저녁을 먹으러 나만리트리트 리조트 안에 있는 비라운지를 갔어요. 조식은 헤이헤이레스토랑과 비라운지에서 가능한데 조식의 경우, 비라운지는 아동동반이 불가능하고 저녁은 된다고 하네요.

나만리트리트 최대 단점 + 비라운지 디너

여기가 헤이헤이레스토랑, 체크인을 하고 위해 대기했던 곳이에요. 비가 와서 사진이 흔들리고 어둡죠. 우산을 따로 챙기지 않았는데 객실 안에 장우산이 있었고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오더라도 잠깐 시원하게 내리고 그쳤기에 괜찮았어요.

낮에는 알록달록 예뻤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밤이 되니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가 좋았어요. 생각보다 조용한 곳이라 아이가 제발 조용히 있어주기를 바랐는데 다행히 직원들한테 잘 웃어주고 놀다가 잠도 들었어요. 그래도 음식을 여유롭게 먹는 건 큰 욕심이었죠.

나만리트리트 비라운지 가격

메뉴를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있었어요. 동남아라서 다 싼 건 아닌 듯! 그렇지만 고급 리조트, 호텔 내 식당인 것을 감안한다면 뭐~ 우리나라 패밀리레스토랑 정도 가격이었어요.

약간 고급 시내레스토랑에서 아주 배부르게 먹고 2-3만 원이 나온 것이 비하면 비쌌어요. 저흰 비프스테이크랑 피자, 스파게티를 주문했어요.

당초 받은 메뉴판에 코스요리나 메인 밖에 없어서 혹시 피자나 파스타 종류 있냐 물어보니 또 다른 메뉴를 가져다주었어요. 안 물어봤으면 큰일 날 뻔! 왜 미리 안 줬던 것일까요? 메인이나 코스만 먹길 유도한 듯

가격도 저렴하고 배도 부르고 맛난 파스타랑 피자는 사랑입니다.

나만리트리트 최대 단점 + 비라운지 디너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식전빵이 맛있었어요.

나만리트리트 최대 단점 + 비라운지 디너

까르보나라, 찐득찐득 꾸덕꾸덕한 것이 제 스타일~
맛있다고 계속 말하며 먹은 것 같아요.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서 자꾸 손이 갔어요. 소스까지 싹싹 다 긁어먹었네요.

나만리트리트 최대 단점 + 비라운지 디너

비프스테이크랑 무슨 생선이었는데 송어인가? 어쨌든 뭐 고기는 어디서나 진리지요.

나만리트리트 최대 단점 + 비라운지 디너

마르게리따 피자, 뭐 이것도 무난했어요.
나만리트리트, 시내랑 거리가 좀 있으니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수영하고 마사지받고 스파하고 휴양,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이 가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