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다낭 새벽비행기 안 타도 되네! (제주항공 에어카페 메뉴)
저는 여름휴가지를 정할 때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새벽비행기냐 아니냐였어요. 저희 아이가 잠귀가 밝고 예민한 아기라 비행기에서 깊게 자지 못할 게 분명하고 자다가 깨면 얼마나 울어댈지 상상도 하기 싫었어요.
그래서 항공시간이 늦은 밤, 새벽인 곳은 여행지 선정에서 자연스럽게 제외되었어요.
부산 다낭 아침출발 도착 제주항공

당초 남편이 제일 먼저 말한 곳이 다낭이었으나 새벽비행기라 배제했는데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을 하다 보니 김해 아침출발 저녁도착이 있었어요. 제주항공이라 기내식이 없지만 그래도 이걸로 하기로 했어요. 아침 9시 30분 김해출발 저녁 8시 김해도착
부산 다낭 제주항공 기내식
최대 단점… 기내식이 없어요. 사실 뭐 기내식들이 와 맛있다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행기의 묘미 중 하나인데 막상 없다고 하니 아쉬웠네요. 여행 가기 전 기내식부터 검색하는 남편이 특히나 아쉬워했네요.
부산 다낭 제주항공 에어카페
아쉬운 대로 출국 때는 국제선 청사에서 크라제버거를 사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먹었어요. 그리고 비행 중 간식으로 제주항공 에어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오레로도 사 먹었네요.
아메리카노 4천 원
제주맥주는 5천 원

귀여운 굿즈상품도 있어요~
콤보세트가 구성도 좋고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았어요. 특히 진짜밥 세트(진짬뽕 + 짜파게티 + 햇반)


근데 치맥세트… 닭다리 과자 이건 아니잖아요.
괜히 또 배 안 고픈데 라면 한 개 먹고 싶은 마음이었으나 아이가 있어서 뜨거운 건 피했어요. 그래서 아쉬운 대로 전 오레오 (2천 원)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4천 원) 부산에서 다낭까지 아기가 있으면 제주항공 부산 아침출발 김해 저녁도착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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