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스파 추천 :: 논스파 아주 시원해요. 다낭도깨비 할인도 챙기세요!
호이안에서 방문했던 논스파라는 곳이에요. 이런 시원한 마사지를 이런 착한 가격에 받다니 황송하기까지 했네요!
호이안 스파 추천 다낭도깨비에서 논스파 찾아놨지요!
호이안 히스토릭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에어컨 밑에서 좀 쉬고 있는데 아이가 잠이 오는지 칭얼칭얼 했어요. ‘그래 너도 아침 일찍 공항 오랴 비행기 타랴 많이 피곤했을 거야 네가 고생이 많다’ 토닥토닥해주니 울 아이 금세 낮잠에 빠져든다. 아이가 잠들었다고 했더니 샤워 중인 남편이 나보고 얼른 마사지 갔다 오라고 했어요. “왜? 괜찮아...”라고 일단 말했지만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가고 머릿속은 어딜 갈지 생각하며 빠르게 회전~ 여행 오기 전 회사 일도 좀 바빴고 육아에, 집안일에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좀 쌓였던 것 같아요. 남편도 그런 제가 보여서였는지 마사지받고 오라고 먼저 말해주었던 것 같아요. 고마워요 남편 남편은 가까우니 그냥 호텔 스파에 가라고 했지만 메뉴를 보니 영 비쌌어요. 그래서 택시 타고 금방 다녀오겠다고 하니까 남편 초점이 살짝 흔들렸어요. (언제 오려고???)
호이안 스파, 아이와 함께라면?
여행 오기 전에 다낭도깨비 카페에서 호이안에 평이 괜찮은 스파를 찾아봐뒀었어요. 혼자 가려고 했던 건 아니고 호이안 도착 후 어차피 더워서 해가 지기 전에는
아이 데리고 못 돌아다닐 거 같아서 같이 마사지나 갈까 하고 알아봐 뒀던 거예요. 다낭은 아기랑 많이들 오는 여행지라 마사지샵에 베이비시터가 있거나 마사지를 받는 동안 직원들이 부모와 같은 방에서 아기를 봐주는 경우도 있다고 했어요. 그중에서 평이 괜찮은 스파로 찾아봐둔 게 바로 논스파예요.
호이안 스파 논스파 예약, 픽업
요새 세상 편한 게 다 카카오톡 덕 같아요? 카카오톡에서 논스파 아이디 추가해서 예약문의를 했어요. 무턱대고 한국어로 했네요. 혹시라도 당일예약이 안 될까 봐 다급했네요.
다행히 가능하다고 했고 마사지 메뉴를 보내주더라고요.
2인 90분 이상이면 호텔 픽업도 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 혼자이므로 택시를 타고 갔어요.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었는데 택시비는 25000동 정도 나왔어요. 1200-1300원쯤~ 거리가 있다기보다 여기 사람들은 정말 천천히 달리네요. 빨리빨리에 익숙한 저는 좀 답답했지만요. 호이안 스파 논스파는 작은 마사지샵이 많이 몰려있는 곳에 있었어요. 자리에 앉으니 시원한 물과 물수건을 줬어요. 택시를 타고 왔지만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더워지는 후텁지근한 날씨이긴 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미지근한 물로 족욕을 하고 가볍게 발마사지를 해주셨어요. 마사지실 사진은 못 찍었네요.
호이안 스파 논스파 후기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이런 마사지를 만 원대에 받을 수 있다니요! 90분짜리 하고 싶었지만 그럼 너무 늦게 호텔로 돌아갈 거 같아서 60분으로 했는데 아쉬움이 컸어요. 진짜 꼼꼼히, 알차게 마사지해주신 것 같았요. 처음엔 오일 없이 압으로 누르는 서아추, 그다음엔 오일마사지, 강도도 딱 마음에 들었고 13000원 정도의 금액에 이런 마사지를 받다니!
게다가 다낭도깨비 카페를 통해서 10프로 할인까지 받았어요! 사실 마사지샵 평은 갈릴 때가 많아요. 아마 그건 마사지사 때문일 거인데요. 저는 운 좋게 좋은 분을 만났던 것 같고 너무 좋아서 남편도 시켜주고 싶어서 그분 이름을 여쭤봤는데 몇 번 들었는데도 무슨 이름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다음날 아침에 남편 보내서 마사지받으라고 했는데 남편이 안 간다고 해서 결국 논스파와의 인연은 여기까지
계산할 때 시원한 음료와 과자를 주었고 그리고 작은 가방을 골라가져 가라고 했다. 그다지 예쁜 건 없어서 대강 골라왔는데 여행 내내 여권이랑 돈 넣고 진짜 편하게 잘 사용하고 다녔네요.
호이안 스파 논스파 추천합니다!
논스파에서 잡아준 택시를 타고
다시 호이안 히스토릭 호텔로~
그 사이 일어나서 아빠랑 놀고 있던 아준^^
아빠는 컵라면 한 개 먹고 아준이랑 산책도 잠시
하고 왔더라는ㅎㅎㅎ 남편, 아준이 둘 다 고마워
어쨌든 논스파에서 받은 마사지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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